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보건소는 2007년 보건복지부가 전국 246개 보건소 중 20개 보건소를 선정하여 시범으로 실시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을 강동구, 성북구, 강북구와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은 영양취약집단인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적극적인 영양중재를 실시함으로써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 및 발달을 보장하고 영유아기의 건강을 확보하여 평생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수혜대상자에게 모유수유 권장과 함께 영양상담 및 교육, 생리적 특성에 따른 식품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수혜대상자는 3가지 기준(임신ㆍ출산ㆍ수유부, 5세이하의 영유아/실제소득액이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인 가구/영양 위험요인)에 준하여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정기적인 영양상담 및 교육과 함께 연령 및 생리요인에 따라 일정기간동안 쌀, 검정콩, 감자, 우유, 달걀 등으로 구성된 식품패키지(총 6종) 공급과 전문적인 건강 및 영양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직원-임산부들과 함께 영양 교육 실시     © 김재태 기자

 
수혜대상자 신청접수는 2007. 2월 1일~9일까지로 직접보건소를 내소하여 신청해야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홈페이지(http://e-bogunso.seoul.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2006년 사업추진결과 수혜대상자의 영양지식 및 올바른 영양실천 태도율, 영유아의 신장 및 체중, 헤모글로빈 수치 등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특히 주목할 점은 대상자들의 초기평가시 17.24%였던 빈혈율이 최종평가시 2.96%감소한 14.28%로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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