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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주민소환 추진..서울시민 "전시 행정 혈세 낭비"
오세훈 주민소환 추진..서울시민 "전시 행정 혈세 낭비"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8.18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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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시 용산구에 거주하는 이 모(47) 씨는 오 시장의 주민소환 투표를 위한 청구인대표자 증명서를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이 씨는 투표 청구 취지에 오 시장이 디자인 서울이나 한강 르네상스 같은 전시 행정으로 혈세만 낭비하고, 재해 대책 예산은 줄여서 시민 보호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또, 시의회도 출석을 거부하면서 아이들 밥그릇을 뺏는 주민투표를 강행 한다고 덧붙였다.

주민소환이란 주민들이 지방자치체제의 행정 처분이나 결정에 결함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단체장을 제재할 수 있는 제도로, 정치인의 독단적 행정운영과 비리 견제 등을 목적으로 시행됐다.이 제도는 2007년 7월부터 시작됐으며 서울시장이 소환 대상이 된 것은 제도 실시 이후 처음이다.
투표에서 총 투표권자 3분의 1 이상이 투표하고 과반이 찬성하면 해당 지자체장은 바로 해임되지만 투표율이33.3%를 넘지 못하면 없던 일이 된다.
한편 이 씨 등은 16일부터 내년 4월14일까지 오세훈 시장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게 되며 서울에서는 82만여 명 이상이 서명해야 주민소환 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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