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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직장인 94.7%, "출산 후에도 직장생활을 계속 하고 싶어"
여성 직장인 94.7%, "출산 후에도 직장생활을 계속 하고 싶어"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8.19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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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4%는 “일 때문에 아이 안 낳을 수도 있다” 고 답해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결혼 의향이 있는 미혼 여성 직장인 3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4.7%가 아이를 낳게 돼도 직장생활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출산 후 직장생활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5.3%에 불과했다. 거의 모든 미혼 여성이 출산 후에도 직장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

출산 이후 계속 직장생활을 하고 싶은 이유로는 ▶‘일을 계속 하고 나의 능력을 개발하고 싶어서’(59.9%)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경제적으로 가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33.4%)라는 의견도 많았다. 일 자체보다는 수입이 이유가 되는 것. 그 밖에 ▶‘직장을 다니는 것이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3.3%)라는 응답도 있었다.

반대로 출산 이후 직장생활을 하지 않겠다는 직장인의 경우에는 상당수가 ▶‘회사일과 육아를 함께 해낼 자신이 없어서’(76.5%)라는 이유를 들었다. ▶‘오직 육아에만 전념하고 싶어서’(23.5%) 직장생활을 접겠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20.4%는 앞으로 계속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 아이를 낳지 않을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5명 중 1명은 아이보다 직장생활을 택하겠다는 것.

한편 여성이 출산 후에도 직장생활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는 ▶‘남편 및 가족의 가사분담과 배려’(42.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가족의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자녀가 있는 직원에 대한 회사의 배려’(35.4%) ▶‘육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18.2%) 등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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