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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시장 "투표율 33.3% 미달 시 사퇴"
오세훈시장 "투표율 33.3% 미달 시 사퇴"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8.21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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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장직 사퇴발표는 서울 시민에 대한 테러"

오세훈 서울시장은 투표율 33.3% 미달 시 서울시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 YTN 캡처
오시장이 21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4일 치러질 주민투표 결과에 '시장직'을 걸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다.
그는 "오늘의 제 결정이 이 나라에 `지속가능한 복지'와 `참된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는데 한 알의 씨았이 될 수 있다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해도 더 이상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서울 시민과 아이들을 볼모로 한 오세훈 시장의 정치놀음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고 전한 뒤 "얼마 전에는 뜬금없는 대선불출마 선언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1단계 압박전술을 획책하더니 오늘은 서울시장직을 가지고 2단계 협박작전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직 사퇴발표는 주민투표 패배로 정치적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지자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벼랑끝 전술로 "서울 시민을 우롱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위협하고 협박하는 정치 사기극이고 서울시민에 대한 테러"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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