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1월 구성된'서울시 공공미술 위원회'를 통해'도시갤러리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도시 갤러리 프로젝트'란 일상속에서 시민들이 예술작품을 즐길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것으로서울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표현하며 시의 이미지 개선을 향상 시킬수 있는 긍정적인 사업으로 올 6월말까지 07년부터 10년까지 4년간 추진할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의 마스터플랜이 수립된다.
 
서울시 도시 갤러리 프로젝트의 시범사업 및 기본계획은 ‘도시갤러리 추진센터’를 통해 시민˙예술가들에게 공개된다. 도시갤러리 추진센터는 시립미술관 본관 지하 1층을 활용하며  전시공간, 자료실, 각종 연구, 수집, 열람, 공모, 워크숍, 포럼, 답사프로그램 등이 이루어지는 신개념의 공공미술 추진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대략 이렇게 정리된다.
첫째, 서울광장, 동대문 시장, 한강 주변등 24개 장송에 벽화, 조각 등이 세워져 장소별 아트 플랜이 실현될것이다.
둘째, 공공미술 프로그램의 시도로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한다. 예를 들어 벤치, 버스쉼터, 가로등, 맨홀뚜껑, 캐노피 등 가로시설물에 디자인을 가미시켜 일상속에 쉽게 만나는 사물들을 미술로 승화시킨다.
셋째, 인상적인 서울을 만들기 위해 이미지 찾기를 시도한다. 파리의 에펠탑, 뉴욕의 ‘I♥New York', 브뤼셀의 ‘오줌 누는 소년’ 등 세계 여러 도시들이 이미지를 바탕으로 서울시 공공미술위원회는 시민, 전문가들이 함께 서울 상징에 관한 문제를 논의, 토론하고 공부하는 연속 포럼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뉴타운, 균형발전촉진지구, 재개발지역, 공원, 교량, 시청사, 구청사, 동사무소, SH공사아파트 등 서울시 개발사업 지역에 공공미술을 접목하는 계획도 수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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