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삭막한 철로변 유휴공지에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녹지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신상봉역 철로변 옹벽 및 신내차량기지 주변 등 1,300㎡규모의 유휴공지를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1억3천2백만원을 지원받아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변모 시켰다.
녹화공사는 옹벽을 녹화할 수 있는 담쟁이, 꽃과 열매를 볼 수 있는 철쭉 등 10종 11,000여주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였으며, 아울러 토양이 비옥하지 않은 곳은 토양을 개량하는 등 수목의 생육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기도 하였다.
구는 이번 녹지확충사업을 통하여 철로변의 경관불량 지역에 대하여 푸르름이 있는 녹지공간으로 바꾸는 등 가로경관 향상과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비롯한 유휴공지에 대해 지속적인 녹지확충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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