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11.5%…최종 31.4% 중구보궐보다 낮아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투표율이 2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투표자 수는 96만837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6.2지방의 서울시장 투표율은 17.6%, 지난 4.27 중구청장 보궐선거는 12.2%였다. 휴일이었던 6.2지방선거 투표율보다는 훨씬 낮고 이번 선거와 같이 평일에 실시된 4.27보선 때보다도 0.7%p낮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 서초구와 강남구의 투표율이 각각 16.4%와 16.3%로 가장 높은 반면 은평구와 금천구, 관악구의 투표율은 1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은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한명숙 후보와의 박빙 승부에서 `강남3구`의 몰표를 얻은바 있어 지지층이 특정지역에 편중된 서울시장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전 투표를 마친뒤 "오늘 고비는 11시로 보고 있다. (11시 투표율이) 15% 이상 나오면 (개함 요건인) 33.3%는 비관적이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