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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분열 후 향후 전망
열린우리당 분열 후 향후 전망
  • 정기안 기자
  • 승인 2007.01.21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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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파, 선도탈당파, 통합신당파 분열후 재결합 가능성 높아
열린우리당은 법원이 19일 여당 지도부가 만든 당헌개정안을 무효화시킴에 따라 여당이 큰 충격에 빠진 상태에서 기간당원제와 기초당원제 어느쪽을 선택해서 2.14 전당대회를 치룰것인가로 사수파, 선도탈당파, 통합신당파는 큰 진통을 겪을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사수파, 선도탈당파, 통합신당파가 대립하게 된 가장 큰이유는 당 내부에 현재로서 강력하게 당을 이끌 지도자가 부재한 것이며 또한 당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준비했던 2.14전당대회에 있어 당헌개정안을 기단당원제에서 기초당원제로 바꾸고자 한것이 큰 시발점이 되었던것으로 비쳐진다.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29일 당 중앙위원회를 통한 당헌개정을 재추진하고 또한 2.14 전당대회를 치룰경우 결국 사수파,선도탈당파, 통합신당파는 각기 본인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3개파로 분열되어 당 자체가 3개의 새로운 신당으로 바뀔수 있을 상황이 나타난다.
 
이에 사수파는 열린우리당 자체에 남아 새로운 활로를 찾을것이며  선도탈당파는 외부 연대가능한 새력을 찾아 힘을 모을것이며, 통합신당파는 비대위를 주축으로 사수파와 대결된 구도의 열린우리당을 만들수도 있을것이다.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3개파는 3개신당으로 창단된 이후 대선 전 어느정도의 구도가 잡힌경우 최종적으로는 통합신당으로 모일 가능성도 배재할수 없을것이다. 이는 소수 3개신당이 야당인 한나라당과는 대선에서 싸움을 할수 없을것 알고 있기에 강력한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신 소수3개 신당과 민주당과의 대통합을 하여 한나라당과 대선에서 견재할만한 거대 여당이 탄생할수도 있을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현재 탈당으로 거론이 되고 있는 몇몇의원의 경우 탈당보다는 현재 사수파로 합쳐질수도 있을것이며 사수파 일부의원의 경우도 당에 남아 있기보다는 오히려 탈당에 앞장설 수 있을수도 있다.  그러나 3개파 모두 정권재창출이 최종 목적이기에 거대 여당으로 합쳐지는것이 여권이 다시 대선에서 승리할수 있는 길이 아닐까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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