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체험학습이라면 각종 전시회나, 견학등으로 국한돼 있지만 이번 공연은 관람을 통한 학습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오페라지만 우리말로 불러 어렵지 않다는 것과 동시에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이탈리아의 고전 그대로를 수입한 것이 아닌 우리의 정서에 맞게 재번안하고 연극적인 요소를 결합시켰기 때문에 고전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면서도 코믹한 요소 모두를 놓치지 않아 유쾌하게 관람할 수 있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프랑스 혁명 전, 서민들의 귀족 풍자)까지 간단하게 숙지하고 있으면  ‘오페라+고전+세계사’ 라는 1석 3조의 교육적 효과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체험학습 문의 : 02-544-8064/070-8157-8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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