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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경기도 포천시와 자매결연 맺는다
중구, 경기도 포천시와 자매결연 맺는다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8.29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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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 중구가 경기 북부 지역의 중심인 포천시와 자매결연을 맺는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8월30일(화) 오전11시 경기도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중구의회 김수안 의장,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 및 서장원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김종천 의장, 이부휘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포천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

이날 행사에서 최창식 중구청장과 서장원 포천시장은 ‘서울시 중구-경기도 포천시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한다.

협정서에는 중구와 포천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인적ㆍ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양 자치단체의 동반 성장을 이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양 자치단체는 ▲행정ㆍ인적분야 ▲지역ㆍ경제분야 ▲민간ㆍ단체분야 ▲복지ㆍ환경분야 ▲재해재난시 등 5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교류 협력 활동을 벌인다.

그래서 우수시책을 서로 공유하고, 공무원 교육 및 연수를 지원한다. 농특산물 직거래 등으로 주민의 상호 이익을 증대시키고, 문화ㆍ예술ㆍ체육ㆍ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실시한다.

관광, 문화, 체육시설 등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연재해 및 각종 재난시 상호 적극 지원토록 한다.

협약식이 끝난 후 중구와 포천 관계자들은 포천의 대표적 박물관인 아프리카예술박물관을 관람한다.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포천시는 882.47㎢ 면적에 14개 읍ㆍ면ㆍ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1년 6월30일 현재 6만6천638세대에 인구는 15만8천180명이다. 산정호수와 국립수목원 등 자연관광 휴양도시로 유명하다.

광역 시도별로 1개씩 자매결연 추진

한편 중구는 광역시·도별로 1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농간 교류 사업을 통한 직거래 장터 등으로 구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농어촌 생활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휴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목적도 있다.

그래서 올해 경기도 포천시를 포함해 충북, 경북의 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2012년에는 충남, 경남의 2개 도시와 추가로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중구는 전남 장성군(96년 8월28일), 강원도 속초시(97년 1월22일), 전북 무주군(2007년 1월22일)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축구·야구·볼링·마라톤 등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상대 도시를 방문하여 친선경기를 벌이고, 중구 관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부녀회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중구의 아파트 부녀회원들이 자매도시를 방문해 농촌 체험을 하기도 하였다.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속초시에 중구민의 마음을 담은 호우피해 복구비 2천만원의 지정기탁증서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전남 장성군이 폭설로 큰 피해를 당했을때는 복구비 2천만원을 지원하여 장성군민들이 감사의 뜻을 전해 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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