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한 해동안의 재정운영결과를 주민들이 알기 쉽게 정리해 공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방재정공시에 따르면, 용산구의 작년 한 해 총 살림규모는 3,226억 원이며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2,207억 원으로 그 중 구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0만원이다. 또 교부세,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1,019억 원으로 전체 살림규모의 31.6%에 해당한다.
특히 2010년도 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60.2%에 달해 비교적 높은 편이며 채무액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구 공유재산은 지난해 총 13,117억 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재정법령에서 정한 자치단체의 일반적인 재정운용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제도로 이번 지방재정공시에는 ▲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상황 등 총량적 재정운영 결과 ▲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재정분석·진단결과 등 재정운영에 관한 중요사항 ▲ 특수공시 대상사업 목록 등이 담겨있다.
세부적인 항목별 공시내용은 용산구 홈페이지(http://www.yongsan.go.kr/) 의 구정살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작년 한해 구의 살림살이를 주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주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기획예산과(☎ 2199-64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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