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한명숙·박원순·문재인, 범야권 단일후보 합의
한명숙·박원순·문재인, 범야권 단일후보 합의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9.06 2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마포구 노무현 재단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검토중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회동을 갖고 '범야권 단일후보를 통해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합정동 노무현 재단에서 만난 한 전 총리와 박 상임이사는 이를 포함해 ▲ 서울시장 선거를 범야권과 시민이 하나가 돼 반드시 승리하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 ▲ 박원순-한명숙 두 사람은 범시민 야권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후엔 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인다 ▲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범야권의 단결과 협력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등 4개항에 합의했다.
한편 박 상임이사 측에서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하여 한명숙 전 총리를 만나 인사하고 상의하고 싶다는 뜻을 5일 문 이사장에게 전해왔고, 문 이사장이 자리를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문 전문

박원순-한명숙(가나다순)과 문재인, 우리 3인은 다가오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고, ‘민주’ ‘복지’ ‘평화’를 되찾는 중차대한 전환점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느냐 못 가느냐의 기로라는 점을 공감하며, 다음 사항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
1.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범야권과 시민이 하나가 돼 반드시 승리하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

2.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범시민 야권 단일후보를 통해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3. 박원순-한명숙 두 사람은 범시민 야권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후엔 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인다.

4.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범야권의 단결과 협력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