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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2-2구역 용적률 상향, 소형주택 532세대 공급
거여2-2구역 용적률 상향, 소형주택 532세대 공급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9.07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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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여2-2구역이 기준용적률 상향을 통해 소형주택 532세대를 공급한다. 이는 기존 350세대보다 182세대 늘어난 것이다.

서울시는 거주민 재정착률과 서민 주거안정을 높이기 위해 동남권에 위치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내 거여2-2구역의 기준용적률을 20% 상향하고 이를 적용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9월 8일 확정해 결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위치도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은 전세가격 상승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택시장의 수요변화를 반영한 계획으로서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늘어나는 연면적을 전부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으로 확대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1년 4월 7일 거여2-1구역 기준용적률 상향에 따른 소형주택 907세대를 포함한 1,930세대 공급 결정 이후, 인접한 거여2-2구역의 기준용적률 상향을 통해 소형주택 532세대를 포함한 1,199세대를 공급함에 따라, 거여2구역에 총 3,129세대가 공급됨으로써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의 선도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거여2구역의 소형주택을 추가 확대 공급하게 돼 전세난 해소 등 서민주거안정과 거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촉진계획에 따르면 거여2-2구역은 구역면적 61,596㎡, 용적률 249.99%에서 277%로 상향되고, 지상7~33층 아파트 12개동, 총 1,19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기준용적률 상향과 대형주택 평형 조정을 통해 소형주택 공급량을 기존 320세대에서 182세대 늘어난 532세대가 공급되며, 임대주택은 190세대에서 227세대로 37세대가 늘어난다.

▲ 전경사진
편리한 교통, 보행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
거여2-2구역은 지하철 7호선 거여역과 마천역 인근에 위치하고, 오금로, 마천동길, 남북연결도로에 둘러싸여 있어 교통 접근성이 유리하고, 향유근린공원과 단지 내 중앙광장을 연계해 단지내・외부의 열린공간을 확보한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거여2-1구역과 연계한 향휴근린공원을 조성하여 주민휴식공간과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도보로 생활권 주요시설이 연결될 수 있도록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생활권중심, 공원, 버스정류장 등과 연계한 자전거도로를 계획하였다.

거여·마천지구내 생활가로변 특성을 반영한 저층 연도형 상가를 계획해 활력 넘치는 생활가로(걷고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인근 위례신도시와 협의해 집단에너지 연계공급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단지 중앙부 및 오금로변은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형성을 위해 고층으로 계획하고, 생활가로변으로는 중·저층으로 계획하여 7층~16층의 다양한 높이계획을 수립하고, 아울러 탑상형·판상형·연도형 등 다양한 주거형태가 도입된다.

또한 오금로를 20m에서 27m로 확장해 주변 위례신도시와 연계해 간선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유도하게 된다.

거여2-2구역은 금번 촉진계획 변경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6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재생기획관은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내 거여2-1구역에 이어 이번에 거여2-2구역 용적률이 상향돼 소형주택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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