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9일 이촌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추석을 맞아 외국인들의 송편 빚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보고 한국의 문화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촌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립용산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도움을 받아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인 송편 만들기 체험에 나선다.
지난 명절에도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알리는 데 앞장선 바 있는 시립용산 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은 평소 글로벌빌리지센터의 외국인 자원봉사자들과도 서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한국의 전통떡을 빚는 비법을 전수하며 외국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으며 낯선 이국땅에서의 외로움도 달래고 한국명절 문화도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자치행정과(☎2199-6377)또는 이촌 글로벌 빌리지센터(☎2199-88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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