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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사랑의 집수리사업 실시
용산구,사랑의 집수리사업 실시
  • 안병욱기자
  • 승인 2011.09.15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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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동2가에 사는 강씨의 집은 방충망이 찢어져 여름이면 모기에 시달리고 집안에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겨울이면 추위에 떨어야 했다. 지붕 누수로 인해 곰팡이가 피고 눅눅해진 벽과 장판 등 집이 낡아 수리가 필요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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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강씨의 집은 올해 벽지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고 방수, 전선작업, 가구 교체 등을 통해 깨끗한 새집으로 변신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용산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회장 정효현)와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구와 용산구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가 공동협력 협약에 의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00만원 한도로 비용을 지원해 무료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상반기 8가구에 8백 51만원을 지원해 용산지역자활센터(집수리사업단)에서 가구별 특성에 맞게 도배, 장판, 페인트, 싱크대, 방수, 전등 교체, 화장실 보수 등 집수리 공사 및 옷장 등 생활용품을 지원 해주고 있다.

하반기에는 10월에 12가구에 대해 1천 2백만원을 들여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생활이 어려워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살아 온 거주자들이 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자치행정과(☎ 2199-63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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