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울시, 신ㆍ재생에너지 랜드마크 건립 구상
서울시, 신ㆍ재생에너지 랜드마크 건립 구상
  • 박성현 기자
  • 승인 2007.01.28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청사 설계에 신ㆍ재생 에너지 적극 반영

▲     프라이부르크 시장과 악수하는 오세훈 시장 © 박성현 기자 

 
서울시는 26일(현지시간) 독일의 생태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를 방문한 오세훈 시장은 프라이부르크의 환경정책과 재생에너지 현장을 둘러보고 서울시가 도입할 수 있는 신ㆍ재생에너지 정책을 적극 발굴ㆍ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태양열로 난방을 하는 건축물들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양열 에너지는 대체 에너지로서 점차 주목을 받고 있지만, 경제성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 건축물에 태양열 발전 등 대체 에너지 시설을 도입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오 시장은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활용가능한 부지를 저렴하게 공급하여 태양광 발전, 하수열 이용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또 현재 서울시가 상암동에 건설 중인 상암 DMC 등에 `신ㆍ재생 에너지 관련 산ㆍ학ㆍ연 연구센터'를 설립, 프라이부르크 등 환경 에너지 분야 선진 도시의 연구소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향후 건립될 신청사에도 지열, 태양광, 태양열 등 적용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통해 건립의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고 신·재생에너지의 활성화 및 보급 확대를 위해 서울시가 먼저 실천사례를 만들어 간다고 밝혔다.
 
이같은 신 재생 에너지 도입을 위해서는 큰 규모의 초기 투자가 불가피하고, 시민들의 성숙한 에너지 의식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는 서울시가 풀어야할 과제이기도 하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