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대형마트, SSM의 등장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하여 구는 지난 8월부터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추진해 지역내 전통시장인 동부, 동원, 면목, 사가정, 우림시장 등 5개 시장을 선정하여 공공기관과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랑구청은 지난 8일 추석을 맞아 구청 각 국별로 관내 5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 하였다. 또한 중랑우체국 - 우림시장,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 - 동부시장, 국민건강보험공단중랑지사 - 동부시장 간에도 지난 9월 1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 정병국 장관이 문전성시 사업의 우수한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우림시장을 방문하여 문체부와 우림시장간 자매결연을 맺기도 하였다.
이와 더불어 서울의료원, kt중랑지사,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중랑구상공회 등도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 의향을 밝혔으며, 향후 500인 이상 관내기업체인 서울우유, 대상에프앤에프(주)를 대상으로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 구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여 전통시장 상품권의 구매 및 소속 직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며 “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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