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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안전한 학교 만들기 추진
성동구, 안전한 학교 만들기 추진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9.27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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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담장 대신 투시형 안전펜스 설치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최근 초등학교 등에서 성폭력 등 각종 안전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담장 대신 투시형 안전펜스를 설치,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공원화 사업으로 담장을 철거한 초등학교 중 경찰청 지정 학교안전강화학교이면서, 담장철거 규모가 큰 용답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투시형 안전펜스 설치 공사를 시행 중이다. 펜스 색상은 학교 운동장 주변의 녹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서울기와진회색을 적용하였으며, 높이는 1.7m, 총 연장은 86m다.

성동구는 2011년부터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담장을 허물고 운동장 주변과 유휴공지에 나무를 심어 학생들의 정서순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학교 공원화 사업을 시행해 왔다.

작년까지 학교공원화 사업을 통해 담장이 없어지고 학교운동장이 쾌적한 녹색 쉼터로 탈바꿈한 곳은 행당초등학교 등 13개교, 경수중학교 등 7개교, 무학여자고등학교 등 5개교 등 총 25개교로, 성동구는 사업 후에도 학교운동장이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목 식재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초등학생 학교 내 성폭력 발생과 관련하여 사회적 우려가 확산되고, 외부인의 학교 무단출입으로 학생들의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학교공원화 사업대상지에 대하여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보완 대책이 필요하게 되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학교운동장 주변 투시형 안전펜스 설치로 초등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다른 학교공원화 사업 대상지에도 안전펜스 설치를 확대해 학부모들의 자녀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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