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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제148회 임시회 5분발언 구의원 김창종
[강동구의회]제148회 임시회 5분발언 구의원 김창종
  • 문승희 기자
  • 승인 2007.01.3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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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문제 지적
 
안녕하십니까?
도시건설위원회 김창종 의원입니다. 희망찬 정해년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윤규진의장님을 비롯해 동료의원님, 그리고 구청장님과 공무원 모두가 새해 계획대로 뜻하는바 다 이루시고 희망의 선물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 문승희 기자 (5분발언 중인 김창종의원)
본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이유는 2007년 149회 임시회 업무계획 보고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서입니다. 암사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암사동 도서관 건립부지 변경안을 보면 암사동 455-19번지 외 4필지에서 암사동 455-36번지 외 2필지로 변경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변경된 토지가 사유지이기 때문에 매입예산을 25억으로 산정하고 의회에 보고를 하였습니다. 본의원이 확인해본 결과 강동구청에서는 소유자와 토지매입을 검토한 것으로 서류에 되어있지만 이미 도서관 부지는 다른 사람에게 소유권이전이 된 상태고 인근 부동산에 문의해본 결과 매입한 사람은 건축업자로서 건축을 위해 세입자 명도를 완료한 상태였습니다. 만일 이번 회기에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의견 없이 넘겼다면 강동구의회는 큰 망신을 당할 뻔 했습니다. 건축을 위해 토지를 매입한 사람이 토지를 공유지로 내어 놓겠습니까? 사업지를 한 곳만 정해놓았을 때 국,공유지라면 모를까! 관리계획도 없는 사유지를 공유지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토지주가 반대하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때 사업계획을 다시 세워야합니까? 사업부지 선정이라 하는 것은 여러 개의 후보지를 정해놓고  토지가격과 주변상황, 교통 및 접근성 등 타당성 조사를 하여 가장 적합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첫째, 아름다운병원(구 성모병원)은 암사동의 중심지이나 1년이 넘게 폐업을 한 상태로 주변의 상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곳을 매입하여 암사동 도서관과 복지회관을 건립할 의향은 없습니까?
둘째, 암사4동 동사무소 옆은 유료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나대지가 있습니다. 이곳을 매입하면 건축물에 대한 매입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옆 필지까지 추가로 매입하면 구립 어린이집과 청소년 독서실로 연계되어 운영의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는데 이렇게 할 의향은 없습니까?
공동체가 변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중의 하나인 암사동 도서관 건립사업이 사전에 치밀한 계획과 준비없이 무성의하게 진행되는 점을 본의원은 우려하는 바입니다. 앞으로는 사전준비와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부 드리면서 본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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