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박원순,한나라당 후보 지원 논란..검증 본격화
박원순,한나라당 후보 지원 논란..검증 본격화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1.09.28 0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 의원 측은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 박원순 변호사가 한나라당 후보를

지원한 전력이 있다며,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영선 의원 선거대책위 김영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변호사가 강원도 태백에서 한나라당 김연식 당시 시장 후보를 지원 유세하고, 김 후보와 비전이 같다는 말까지 했다’며 정체성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한 김연식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마친 뒤 김 후보 당선을 기원하며 선물한 과자를 함께 먹었으며 김연식 후보의 대형사진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지원유세는 물론 정책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했다. 이런 장면은 현장을 취재중인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근 부대변인은 "서울시민을 비롯한 국민은 서울시장에 대한 높은 도덕성과 함께 일관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전쟁불사'를 외치는 한나라당의 소속 후보를 지원하다 뒤돌아서 시민운동을 말하는 '야누스의 얼굴'을 원치 않는다"고 몰아붙였다.
특히 이 사실이 언론(연합뉴스)에 보도돼 호된 비판을 받자 박 예비후보는 “단 한건의 보도를 가지고 신뢰가 의심을 받는 지경”이라면서 ‘황당한 사건’이라고 해명했으며 이를 보도한 언론을 향해선 “제가 마치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처럼 보여지도록 만들었다”고 항변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박 변호사 측은 지방선거 당시 지원한 후보 30명 가운데 민주당이 18명이고 한나라당 후보는 태백시장을 포함해 2명 뿐 이었다며, 본말이 전도된 비판이라고 반박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