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파아위주의 호세 드 프라이타스 마을 인근 댐에서 관광객 100여명이 식인 물고기 피라냐의 습격으로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브라질 당국은 틸라피아와 피콕배스 등 천적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늘어난 피라냐가 연이은 홍수 등으로 먹이가 부족해지자 사람까지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천적의 개체수가 감소해 상대적으로 피라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먹이사슬 재조정에 나서기로 한 브라질 당국은 틸라피아 및 피콕배스 10만 마리를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피라냐는 '이빨이 있는 물고기'란 뜻으로 그 날카로운 이빨로 무리지어 하천을 건너는 소나 양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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