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자국 내 18개 주에서 멜론 껍질에서 번식하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어 현재까지 최소 16명이 숨지고 72명이 감염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미국 보건당국은 이번 사태가 콜로라도산 칸탈루프 멜론을 통해 전파 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고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4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사망자 및 감염자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미 한국 대사관 측은 문제가 된 멜론이 국내로 수입됐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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