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BBC 등 외신보도 따르면 덴마크 정부가 세계 최초로 비만세(fat tax)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비만세는 버터, 우유, 피자, 식용류, 육류 등 2.3%이상의 포화지방산을 함유한 제품에 대해 포화지방 1kg당 16크로네(한화 약 3400원)의 세금을 부과한다.
이에 덴마크에서는 비만세 도입이 알려지자 식료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덴마크 산업연맹(DI) 식품부 대변인은 " 이번 정책이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며 세금에 따른 비용은 결국 국민들에게 전가 될 것이다"라고 비만세 도입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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