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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황실배 주말농장 가족봉사단
중랑구, 황실배 주말농장 가족봉사단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1.10.07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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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일년동안 정성과 사랑으로 가꾸어 온 지역특산물인 황실배를 수확하여 이웃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중랑구 자원봉사센터는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일간 황실배 주말농장 가족봉사단 101가족 380명이 황실배를 수확하여 관내의 어려운 이웃 101세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황실배나누기 주말농장 가족봉사단은 지난 2월에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봉사자 101세대를 모집해, 중랑구 신내동 소재 대훈농원에서 500주의 배나무를 개별적으로 분양받아(9만원/1그루) 4월 인공수분, 5월 열매솎기, 6월 봉지씌우기, 10월 수확을 거쳐 1년 동안 땀과 정성으로 일군 사랑의 황실배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하여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청소년(고등학생) 봉사자는 “배나무 열매솎기와 봉지씌우기를 하면서 땀이 많이 나고 정말 힘들었지만 가족들과 함께 키운 배를 수확해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미소지었다.

또한 수혜자 중 홀몸어르신 할머니께서는 “이렇게 아들과 손주 같은 가족이 찾아와 힘들게 수확한 배를 나눠주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황실배 가족봉사단은 지난해에도 108가족 376명이 참여해 정성과 사랑으로 가꾼 황실배를 관내 신내노인요양원을 직접방문해 사랑가득한 이웃사랑을 펼쳤다.

중랑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올바른 여가문화 조성과 가족단위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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