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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불량공중선 집중 정비
용산구,불량공중선 집중 정비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1.10.08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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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골목을 지날 때마다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면 지저분하게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전선줄을 보고 눈살이 찌푸려지곤 한다.

지저분하게 방치돼 도심 흉물로 변해버린 전선을 걷어내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불량공중선 집중 정비에 나섰다.

그동안 전선을 도로점용 허가 없이 임의로 전주 등에 설치하거나 종합유선방송 등 공중선을 전주 및 가로등 등에 임의로 설치하고도 설치업체들이 관리를 소홀히 해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전기누전이나 감전,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구는 주택가 이면도로 및 지선도로에 난립돼 있는 공중선 점용현황과 불량공중선 현황을 파악하고 한전 등 9개 통신 설치업체와 공중선 정비 협의체를 구성해 매주 목요일 합동 정비키로 했다.

구는 전주(통신주) 인입선을 정비하고, 끊어진 선, 불량선, 늘어진 선 등 불필요한 공중선을 제거하고 설치업체별로 표시색상을 달리해 민원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키로 했다.

특히 민원발생지역이나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 취약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내년부터 불량공중선 시민감시단(모니터요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120 다산콜이나 전화로 민원이 접수된 정비요청 건에 대해 총 259건의 정비를 완료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건설관리과(☎ 2199-76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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