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각) 애플사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새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5 정식 버젼이 공개됐다.
또한 일정과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알림을 잠금화면에 표시해 주는 '알림센터' 기능, 일정과 할 일(To-do)을 관리하는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미리알림' 기능, 특정 장소에서 할 일들을 미리 등록하면 그 장소를 지나갈 때 알려주는 '위치기반 알림' 기능들도 추가 됐다.
이번 iOS5로 업데이트를 통해 트위터도 아이폰과 통합되어 이전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려면 사진을 찍고 트위터를 실행하고 또 다시 찍은 사진을 선택하는 등 과정 없이 바로 사진을 찍은 후 트위터에 곧바로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편리해 졌다. 이 외에도 웹페이지, 유튜브 동영상, 지도 등 다양한 기본 앱에 트위터 기능이 추가됐다.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과 사진, 전자책 등 다양한 콘텐츠뿐 아니라 연락처와 일정, 이메일까지 자동으로 애플의 클라우드 서버로 저장돼 모든 애플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iCloud)'도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사용자가 별도로 백업하지 않아도 와이파이 상태에서 매일 자동으로 동기화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한편 이번 iOS5의 사용자들 기대감을 반영한 듯 업데이트를 하려는 사람들이 한번에 몰리면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업데이트 시간이 3시간이상 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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