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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목적 공간 '그린큐브' 운영
부산시, 다목적 공간 '그린큐브' 운영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0.13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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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나루공원 내 시민 사랑방, 쉼터 및 체험학습 등 시민 공간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와 (사)부산그린트러스트는 오는 14일 오후 3시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에 있는 APEC 나루공원에서 공원 내 다목적 서비스 공간인 ‘그린큐브’를 개소하여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린큐브’는 시민들에게 작은 도서관, 시민들을 위한 사랑방, 쉼터 및 체험학습, 교양문화활동을 위한 교육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다목적 공간으로 휴관기간 없이 연중 무료로 운영된다.

‘그린큐브’는 부산의 공원이 부산시민의 여가선용 및 지역민들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증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공원운영을 유도하도록 기획된 것으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지난 5월 (사)부산그린트러스트에 기증협약을 하여 만들어 지게 되었다.

이번 '그린큐브' 개소를 위해 그동안 주변 환경정비 및 환경 해설사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향후에도 롯데백화점에서는 지속적으로 운영 후원을 할 예정이다.

향후 (사)부산그린트러스트는 그린큐브에서 해설사들과 함께하는 자연놀이 학습 ‘자연아 고마워!’, 어린이들을 위한 ‘초록도서관’, 청소년들을 위한 ‘자연물 체험공방’ 그리고 나루공원 나무해설과 놀이체험으로 이루어진 ‘나무야 놀자!’를 운영할 계획이고, 평생학습체험의 일환으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공예 교실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곳은 공원이용객 및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이자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지역주민들로 이루어진 (가칭) 나루공원 사랑모임을 구성하여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자율적인 공원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의 관계자는 “이번 그린큐브 개소는 비록 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공원 녹지에 대한 기업의 후원 유치, 단순한 녹지공간으로서가 아닌 다양한 문화와 활동을 담는 공원의 가치 부여 및 거버넌스(민관협치)에 의한 공원 운영 관리의 시작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고,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린큐브’내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 및 부산시민은 (사)부산그린트러스트(☏ 638-1002, 643-8801)로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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