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주요 해외 외신에 따르면 42년간 리비아를 철권통치한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가 고향 시르테에서 국가과도위원회(NTC)가 이끄는 반군에게 생포된 뒤 사망했다고 전했다.
카다피는 NTC가 수도인 트리폴리를 함락하자 자신의 고향에서 정규군과 용병들을 모집해 결사항전을 벌여왔으나 결국 반군의 공격을 받아 호위군과 함께 은신하고 있던 중 발견되어 생포됐다. 체포 당시 카타피는 반군과 교전으로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리비아 국민들은 카다피의 사망 소식에 음악을 틀고 리비아 국기를 흔들며 내전 종식을 자축했다.
한편 카다피 사망 소식에 미국, 프랑스 등 국제사회는 환영을 표하면서 리비아 국민들이 힘을 모아 이번 사태를 빨리 극복하고 민주적인 통합과 희망찬 국가재건을 이루어 나가기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