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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서울’ 알린다...
‘태권도’로 ‘서울’ 알린다...
  • 정기안 기자
  • 승인 2007.02.05 0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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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공연, 체험프로그램, 퍼포먼스 공연 등 각종 상품으로 10만 관광객 유치키로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세계 태권도 수련생을 대상으로 하는 태권도 관광상품을 만들고 본격적인 관광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현재 태권도는 세계 181개국에서 7천만명이 수련하고 있으며 해외 태권도장수만도 10만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은 미흡한 실정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 국기원에 있는 박물관 정도만 관람하고 돌아가면서 종주국 방문에 실망하곤 했다.

이에 서울시는 다양한 태권도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선 3월부터 경희궁 잔디마당에서 태권도시범 문화공연을 매주 두 번 정기 공연토록 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태권도 체험프로그램을 경희궁에서 매일 상설로 운영함으로써, 외국 관광객이 언제 방문하더라도 부담없이 도복입기, 태권도 이론 및 명상, 참선, 대련, 수료의식 등으로 이루어진 일련의 태권도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도 태권도를 소재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을 정기적으로 공연토록 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태권도에 관한 깊은 수준의 볼꺼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태권도 ‘전용공연장 건립’ 내지는 ‘태권도 테마파크 조성’도 아울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태권도장간 교류도 대폭 확대할 예정으로 현재의 지역 태권도협회와 해외 도시간 자매결연 형태에서, 국내 8천여개 도장과 해외 10만여 태권도장간에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서울시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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