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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日 나라현 '우호교류협정' 체결
충청남도, 日 나라현 '우호교류협정' 체결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0.2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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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관광, 교육, 문화재 보호, 환경보호 등 교류와 협력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일본 나라현과 정식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아시아 3개국 방문에 나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6일 나라현 나라호텔에서 아라이 쇼고 현지사와 우호교류협정서에 서명을 했다.

협정에 따르면, 양 도·현은 호혜평등의 원칙에 입각해 우호교류와 경제무역 교류를 촉진하며, 또한 과학기술과 문화, 관광, 체육, 교육, 문화재 보호, 환경보호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펼친다.

이에 따라 도와 나라현은 ▲경제·여성·청소년 교류 ▲문화재 보수, 관리 향상을 위한 학술·기술적 교류 추진 ▲부여·공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협조 ▲양 지역 청소년간 홈스테이 등 문화탐방 연수 실시 ▲양 지역의 기초자치단체간 교류 확대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게 된다.

도는 나라현과 지난 2007년 6월 협력의향서를 교환하고, 이듬해 6월 문화관광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교류를 진행해 왔다.

이번 협정은 그동안의 교류를 바탕으로 양 도·현의 우호협력 발전과 양 도·현민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체결했다.

협정 체결 후 안 지사는 “고대부터 정치·문화의 중심지인 나라현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경제통상과 문화체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 양 지역 및 동북아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자”며,  또 “의회 차원의 교류를 함께 한다면 양 지역간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라현 의회의 충청남도 방문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나라현은 백제에서 불교를 받아들여 일본 불교문화의 꽃을 피운 곳이자 고대 일본의 정치·문화 중심지로, 3천691㎢의 면적에 인구는 140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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