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입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6일 서울 성동구 한 문화공간에서는 이승기의 온라인 음악 방송 프로그램 녹화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승기는 입대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제는 군대를 자연스럽게 다녀오는 시대가 됐다”라며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히 다녀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 스스로 정해 놓은 기준은 있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자세히 언급하기는 이르다”며 “다만 너무 늦게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승기는 “내년이 될 수도 있지만 마음으로는 몸이 건강하고 내 나이에 맞는 청년 이미지를 갖고 있을 때 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군입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승기는 오는 27일 정규 5집 앨범 ‘투나잇(Tonight)’으로 2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며 타이틀곡인 ‘친구잖아’로 ‘사랑이 술을 가르쳐’ 이후 2년 만에 방시혁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했다.
한편, 이승기는 다음 달 1일부터 방송되는 ‘이승기의 5분 음악 방송’에서 만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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