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삼성이 SK에 2-1로 승리하며 홈에서 기분 좋게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배영섭의 결승 2타점과 선발 장원삼, 특급 마무리 오승환 등 투수 5명이 SK 타선을 삼진 17개를 잡아내며 포스트시즌 한 경기 한팀 최다 탈삼진(기존 16개)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2연승을 하며 우승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한편 오는 28일, 29일 열리는 한국시리즈 3,4차전은 SK 홈인 인천 문학구장으로 옮겨 벌어진다. 양 팀은 3차전 선발투수에 SK 송은범 삼성 저스틴 저마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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