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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산불예방 발 벗고 나서
대전시, 산불예방 발 벗고 나서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0.27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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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위치 관제시스템 활용 위해 산불신고 단말기 50대 지급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본청 및 각 자치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등산객이 많은 보문산 등을 중심으로 주요 산에 산불전문 진화요원 80명과 산불감시원 57명을 중점 배치해 산불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서구 오동에 무인감시카메라 신규 설치 1대를 포함해 총 8대를 가동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운영하는 산불위치 관제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감시원에게 산불신고 단말기 50대를 지급했으며, 단말기를 이용해 산불신고를 할 경우 산불발생 위치 및 지형, 풍향, 풍속 등을 사전파악이 가능해 효율적인 진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특히 가을철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씨가 많을 것이란 기상청 예보에 따라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논, 밭두렁 및 폐기물을 소각행위를 삼가고 화기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대전지역 산불원인은 쓰레기 소각 28%, 입산자 실화 22%, 논·밭두렁 소각 17%, 담뱃불 실화 5% 등으로 산불발생의 주된 원인은 쓰레기소각 및 입산자 실화가 50%를 상회하며, 산불발생은 주말·공휴일 중 12시~오후 5시까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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