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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수출액 400억달러 돌파할 듯
전남도, 올해 수출액 400억달러 돌파할 듯
  • 박성아
  • 승인 2011.10.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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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현재까지 309억달러…8개월 연속 월 30억달러 넘어-

전라남도는 올들어 9월말 현재까지 도내 총 수출액이 309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억 달러 늘어 연말까지 400억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27일 밝혔다.

또한 전남도내 9월 수출액은 30억9천달러로 지난 2월 이후 8개월 연속 30억달러 이상 수출기록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이 추세가 지속되면 미국, 이탈리아 등 선진국의 신용등급 하락, 국제 원자재값 상승, 지속적인 금리상승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총 수출액 40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동안 전남지역 수출은 2004년 100억달러를 수출한 이후 2007년 200억달러, 2010년 300억달러를 달성했고 올 9월까지 309억달러를 수출해 지난 7년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34.6%로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9월까지 주요 수출국가별로는 중국이 88억7천900만달러(28.8%), 일본 22억2천700만달러(7.2%), 싱가포르 20억4천200만달러(6.6%), 미국 17억5천900만달러(5.7%), 라이베리아 17억800만달러(5.5%) 등으로 수출국 상위 10대 국가가 220억5천3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71.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주요 수출품목으로 석유화학이 109억7천900만달러, 석유제품 107억6천700만달러, 철강제품 38억600만달러, 선박류가 37억2천500만달러 등으로 4대 품목이 292억7천700만달러로 전체 수출비중의 95%를 차지한 것으로 보고했다.

또한 지난해 대비 수출증가율은 석유제품 72.6%, 철강제품 30.3%, 선박류 25.9%, 석유화학 24.6% 등의 순으로 높게 집게됐다.

황기연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세계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남 수출이 지난해 300억달러 달성에 이어 올해 40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것은 도내 수출기업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전남 수출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무역교류단파견, 국제박람회 참가, 수출현장 애로사항 적극 해결, FTA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등 다각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도내 수출기업과 공동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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