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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아파트공동체 열린문화 조성
중랑구, 아파트공동체 열린문화 조성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1.10.28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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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6단지, 면목두산2·3차아파트 300여명 참여 축제 개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아파트의 주거문화를 변화시키고 주민들이 참여해서 함께 만들어 가는 아파트 공동체 열린문화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오는 10월 29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중랑구 신내동 소재 신내6단지 아파트, 면목동 소재 면목두산2·3차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만들어 가는 ‘주민공동체 열린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꾸며졌다. 먼저 신내6단지에서는‘주민돗자리장터’행사명으로, 청소년 댄스·초등기타공연·바이올린·독창 등 작은 음악회가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주며, 자신에게는 필요 없지만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물건을 팔고 사는‘알뜰 나눔 장터’도 개장한다. 또한 단지내 주민도서관 개관 및 도서기증 후원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아울러 면목두산 2·3차아파트는‘주민화합운동회’를 개최해 주민화합과 소통으로 아파트공동체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아파트 공동체 열린문화 조성은 아파트 주민들 사이의 무관심과 배타주의, 신뢰감 부재, 비민주적 공동주택 운영 등에 따른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구는 지난 2월에 서울시에서 ‘커뮤니티 플래너(Community Planner)’전문인력(신경옥, 43세)을 배정받아 열린아파트만들기 시범단지(신내6단지, 면목두산 2․3차아파트)에 배치하였다. 커뮤니티 플래너는 주민이 함께 참여해서 만들어 가는 ‘열린문화 축제’, 화합과 소통을 위한 ‘공동주택 문화프로그램 사업’등 다양한 아파트 커뮤니티 지원사업에 대해 자문을 한다.

신내6단지 서예교실
한편 구는 지난 4월에‘공동주택 문화 프로그램사업’신청을 받아 망우신원, 면목삼호, 신내6단지, 면목두산 2․3차 아파트 등 4곳을 선정하여 단지내 입주자대표회의실을 주민 커뮤니티홀로 만들어,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서예, 요가, 노래교실, 보드게임, 초등생태체험, 친환경 제품만들기 강좌, 단지내 녹화 등)을 개강했다.

이 밖에도 구는 쾌적한 아파트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품앗이 프로그램(품앗이 반찬·도시락·양육), ▲축제개최(풍물놀이, 서예전, 작은음악회, 노래자랑, 장터운영), ▲생활문화 캠페인(이웃간인사하기, 전면주차, 소음줄이기 등), ▲기타(동아리운영, 마을소식지 발간, 아파트 홈페이지 제작) 등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적극 펼치기로 하였다.

중랑구 관계자는 “지역내 아파트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도록 아파트공동체 열린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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