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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교육위원 "이대영 서울 교육감권한대행 임명 반발"
민주당 소속 교육위원 "이대영 서울 교육감권한대행 임명 반발"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1.10.31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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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와 교육부에 즉각 철회 요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교육부의 서울시 교육감 권한대행 인사를 짜여진 각본에 의한 교육자치 및 교육혁신 훼손과 서울교육 장악 음모라고 규정한다며 비판했다.

곽재웅,김종욱,김명신,김상현,서윤기,윤명화 의원은 자료를 통해 이미 "교육부는 서울교육 장악을 위해 합리적 중도성향의 임승빈 부교육감을 교육부 차관이 직접 나서 압박"을 가하는 등 초헌법적 위법 행위를 자행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결국 증명이나 하듯 이주호 장관의 측근 인사를 서울시 교육감 권한대행으로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을 하였고, 이명박 대통령은 이를 지체 없이 임명하였다고 비난했다.
특히 알려진 바대로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으로 임명된 이대영은 공정택 전교육감과 이주호 장관 시절 엘리베이터 승진을 거듭해온 인사이며 돈 많이 드는 부자교육과 아이들을 사지로 내모는 경쟁교육 정책을 선전, 선동해온 인사라고 주장했다.
또 "교육자치와 서울교육 혁신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곽노현 교육감의 직무정지를 틈타 서울교육 혁신정책을 흔들어댈 이명박 대통령과 이주호 장관의 아바타를 서울교육청에 파견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육자치와 교육혁신을 훼손할 정권의 아바타 이대영을 교육감 권한대행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교육부와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인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명박 대통령과 교육부는 또다시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민들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며 다시 한 번 오세훈 전시장과 같이 불행하고 어리석은 판단으로 서울교육을 일대 혼란으로 몰아가지 않도록 엄중히 경고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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