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제16회 구민대상' 수상 대상자 시상

봉사상 면목본동 석일신씨, 상봉2동 이수덕씨 효행상 망우본동 염보인씨, 모범가족상 망우3동 이명자씨 가족 선정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11월 1일 오후 4시 중랑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1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 행사에 앞서 ‘제16회 중랑구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봉사상 부문에 면목본동 석일신씨와 이수덕씨, 효행상 부문에 망우본동 염보인씨, 모범가족상 부문에 망우3동 이명자씨의 가족이 선정되었다.

봉사상 부문에는 면목본동주민자치위원회 간사로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을 위한 상설재활용 벼룩시장인 사랑의 녹색나눔터 운영에 솔선 참여함은 물론 수익금을 중랑장학기금, 출산장려 축하금 등 공익사업에 기증한 면목본동의 석일신님과 새마을운동 중랑지회장으로 2004년부터 매월 1회 본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상봉2동의 이수덕님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효행상 부문에는 대장암으로 고생하신 시어머니를 돌아가시기 전까지 극진히 봉양한 효부이자 치매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친정어머니를 2000년부터 지금까지 정성스럽게 모시고 생활하는 효녀인 망우본동의 염보인님이 선정되었다.

모범가족상 부문에는 35년간 중랑구에 거주하며 결혼한 아들내외와 손자, 손녀 등 3대가 한 가정에서 건강하고 화목하게 생활하고 있는 망우3동의 이명자님가족이 선정되었다.
중랑구민대상 수상후보자는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장한구민상, 봉사상, 효행상, 모범가족상 등 4개부문으로 나눠 후보자를 접수하였으며, 장한구민상을 제외한 3개 부문에 개인 14명과 2개 단체의 후보자가 접수되어 중랑구민대상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3개 부문(봉사상, 효행상, 모범가족상)에서 수상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올해 심사에서는 후보자 모두의 공적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하여 수상자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중랑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분, 경로효친 실천자, 전통적인 미풍양속을 계승한 화목한 가정 등의 숨은 중랑구민대상들을 적극 발굴하여 수상함으로써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살기좋은 중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