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교내에서 재학생이 셔틀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문과대학 사학과 08학번 J씨(여. 23)가 교내 법학관 구관 앞에서 집입하던 셔틀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일어 났으며 사고 직후 안암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에 셔틀버스 운전기사는 서행으로 운행하고 있었지만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했고 피해자 역시 버스를 보지 못하여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당시 사고 장소에 있던 CCTV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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