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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사기혐의, 2억8500만원 가로채 '불구속 기소' 사실과 달라
박혜경 사기혐의, 2억8500만원 가로채 '불구속 기소' 사실과 달라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1.11.0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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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가수 박혜경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고 보도됐다.

2일 서울 고등검찰청(서울고검) 형사부는 "건물주의 동의 없이 제 3자에게 피부 관리샵을 양도, 영업권리금 등 2억 8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박혜경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박혜경은 피해자들에게 '건물주로부터 임대차 권리 양도에 동의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혜경의 소속사측은 "박혜경과 통화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적인 일이라 아직 상황 파악이 되지 않았다. 통화 후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혜경은 다른 매체를 통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현재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정리 중으로 오는 중 해당 피소건에 대해 전후 사정과 사실을 밝히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혜경은 지난 1997년 그룹 더더로 데뷔한 후 ‘레몬트리’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최근 MBC 드라마 '심야병원'OST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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