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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대마초 혐의, 활동 중단 선언 '심려 끼쳐서 죄송'
이센스 대마초 혐의, 활동 중단 선언 '심려 끼쳐서 죄송'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1.11.02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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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슈프림팀 이센스(본명 강민호)가 대마초 흡연으로 연예계의 파장을 일으켰다.

이센스는 2일 소속사 아메바컬처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마초 혐의를 인정하며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이센스는 "10월말까지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했으며, 대마초 흡연 사실을 진술했다"라며 "나의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 소속사, 음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다. 순간의 충동과 그릇된 판단으로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계속 연예활동을 하는 것은 내 음악을 듣고, 도와주는 분들에게 죄송한 일이다. 내 스스로 양심에 가책을 느껴 연예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불미스런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드려 죄송하다. 건강하고 바른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팬들과 심려를 끼친 사람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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