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대전시, '1732억 원 투입' 역세권 개발 추진
대전시, '1732억 원 투입' 역세권 개발 추진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1.04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15년까지 대전역사 증축 등 6개 개발 사업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오는 2015년까지 대전역사 증축 등 6개 사업에 대해 총 1723억 원(국비 1334억 원)을 투입해 대전역세권 개발 촉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대전역사 증축을 위해 연면적 3만 4614㎡(지상 4층) 규모로 설계 및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고 금년 말 발주를 위해 사업비 확정 심사 중에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서광장 보행데크(7761㎡), 역사시설(7120㎡), 주차시설(1만 4974㎡), 승강장(4759㎡) 등이 들어서 동·서간 단절된 보행동선 확보와 녹색광장 조성을 통한 이용자 쉼터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역세권내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501억 원 사업비로 ‘신안로(우송솔로라도~계룡공고~우암로)’ 도로개설사업과 139억 원 사업비로 ‘삼가로(정동지하차도~계족로)’ 교량개설 사업 등 총 640억 원(국비 320억 원)의 사업비를 오는 2015년까지 투입해 주민 숙원사업 해결과 도시개발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139억 원(국비 7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190㎡(지하1, 지상5층)규모의 ‘풍류센터’가 내년 초 착공해 내년 말이면 완공돼 무형문화재 작품전시 및 전시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원 도심은 경부선 철도로 인한 동·서간 단절이 도시발전 저해 요인이었으나 지난 2005년 동서관통도로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추진해 오던 정동 등 3개 구간의 지하차도 확장사업(국비 254억)이 오는 2014년 12월 완료되면 대전역 주변의 새로운 도로 교통망 체계구축과 기반시설 확충으로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수립한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계획이 이번 기반시설 선도사업과 대전역사 증축, 경부고속철도 주변 정비사업 등으로 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도시환경 변화로 낙후된 원 도심을 재창조를 위해 역세권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부선 철도주변 정비 사업은 3개 지하차도 확장사업으로 국비 254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 완공할 예정으로 원동지하차도는 29%, 정동 지하차도 5%, 삼성도 지하차도 25% 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