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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동산 웰빙공간으로
우리동네 동산 웰빙공간으로
  • 정기안 기자
  • 승인 2007.02.07 0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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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근린공원 전 ㆍ 후     ©정기안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동네 주변의 산자락을 주민들을 위한 웰빙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사업을 일환으로 ‘동네뒷산 공원화사업’을 2007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다고 밝혔다.

이는 맑은 서울과 문화의 서울을 만들기 위한 사업중 일부분으로 2007년부터 4년간의 계획으로 실시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지정된지 20년이 넘은 곳중 주택가에 인접하여 불법 경작지나 무허가 건축물등으로 인해 공원으로써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곳 중 성북구 성북근린공원등 20개소를 우선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2007년에는 770억원의 예산들여 성북근린공원등 217천㎡(6만5천평)의 산자락을 매입하고 연말까지 숲 공원으로 조성하며, 2010년까지 총 2,250억원이라는 큰 비용을 들여 50개소 467천㎡(약 14만평)의 공간을 우선 조성하게 된다.

이처럼 예전과는 달리 큰 예산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고 당해연도에 곧바로 공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그동안 보상된 부지가 제 때에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함에 따라 막대한 보상비를 지불하고도 시민고객이 느끼는 체감녹지의 수준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책이다.

보상된 땅에 대한 조성방식은 시설물의 설치를 지양하고 주로 수목 위주로 식재하여 숲으로 복원할 계획이며, 기존 산책로나 등산로와 연결해 웰빙쉼터로 조성하고, 계곡부 지역은 시냇물을 복원하는 등 생태적으로 안정된 형태로 만들어 생태체험학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집 가까운 알짜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금년에 진행되는 20개소 중 온수도시자연공원 등 5개소는 이미 보상된 부지로서 우선 지정되었고, 성북근린공원 등 10개소는 주택밀집지역으로 공원수요가 많은 이유로, 상도근린공원 등 5개소는 인근에 공원이 부족한 사유 등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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