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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래떡Day’ 기념 행사 열어
부산시, '가래떡Day’ 기념 행사 열어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11.10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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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가래떡 나눠주기 및 홍보 캠페인 펼쳐져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는 오는 11일 부산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가래떡 나눠주기 및 홍보 캠페인 등 ‘가래떡Day’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가래떡Day는 ‘농업인의 날(11월11일)’과 연계하여 쌀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하나에 하나를 더하는 숫자의 의미를 담아 사랑을 전하는 날로 만들어졌다. ‘건강하고 오래 살라’는 뜻을 가진 가래떡을 서로 나눔으로써 ‘소통과 나눔’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는 한편, 가족·연인·친구·동료 사이의 사랑 고백, 화해, 용서 등을 통해 ‘사랑빚을 갚는 날’로 승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 주관 및 부산시 후원으로 가래떡Day 행사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이날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610개소에서 가래떡을 이용한 특식 및 식단을 제공하고, 동래·해운대 등 아이쿱(iCOOP)생협 판매장(7개소)에서 가래떡 시식회 및 판매행사가 열린다. 그리고 부산대학교, 경성대학교, 부경대학교 앞에서 식생활교육 부산네트워크 소속 회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가래떡 나눠주기 및 홍보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가래떡Day - 사랑빚을 갚는 날’ 행사는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주관 및 농림수산식품부, 전국 시·도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개되고 있다. 지난 8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가래떡데이 상품공모전’이 열린 것을 비롯해, 지난달 20일부터 11일까지 ‘11월 11일 가래떡Day - 사랑빚을 갚는날’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11월 11일을 맞아 그동안 서먹했던 사람과의 화해, 용서, 사과, 미처 못한 사랑 고백 등을 하고, 이에 대한 인증샷, 편지, 동영상 등을 녹색식생활캠페인 블로거, 트위터, facebook에 게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통음식인 가래떡을 통해 사랑과 정을 나누는 한편, 쌀 소비 촉진으로 농가 소득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오는 11일에는 가족, 친지 또는 그동안 소원했던 사람들에게 가래떡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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