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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새해 예산안 3,486억원으로 편성
양천구, 새해 예산안 3,486억원으로 편성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1.11.29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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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350억원(11.2%) 증액 편성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2012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350억원(11.2%)이 증가한 3,486억원으로 편성하였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349억원(11.8%)이 증가한 3,32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1억원(0.7%)이 증가한 166억원이다.

이 같은 내용의 2012년도 예산안을 지난 11월 18일 양천구의회에 심의․의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2012년 예산편성 방향은 전시․행사성 경비를 절감 편성하고 주민복지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및 주요
시책사업 추진을 위하여 사업의 우선순위에 입각하여 합리적으로 배분하였으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복지예산과 보육지원 예산을 증액하는 등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 및 건전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었으며, 공무원 인건비는 정부안으로 반영하였고, 행사성 경비 2억 및 법정경비를 제외한 경상사업비 등 61억원을 절감하여 일자리창출 사업 등의 재원으로활용하였다.

내년도 예산안의 구민 1인당 예산액은 올해보다 7만 1천원이 증가한 66만 3천원이고, 1인당 구세 부담액은 올해보다 8천원이 증가한 14만 2천원으로 이는 시․구세간 세목교환으로 인한 지방세 세입예산 증가에 따른 것이다

양천구의 내년도 예산 재원배분 내역을 보면 2012년도 예산액 3,486억원 (일반회계 3,320억원, 특별회계 166억원) 중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는 내년도 물가상승율 3%보다 낮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전체 예산의 27.7%이고, 72.3%가 경상사업비 및 투자사업비로 편성 하였다.

사업비 2,657억원 중 절반이 넘는 52.5%인 1,396억원을 저소득층의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편성하였다.

분야별 재원배분 내역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예산은 올해보다 169억원이 증가한 1,468억원을 반영하였으며, 주요 편성내용은 ▶ 국민기초생활 보장을 위한 사업비 269억원, 기초노령연금 등 노인복지 증진사업 347억원, 아동 및 보육시설 지원 등 보육지원사업비 520억원, 장애인복지증진사업 108억원, 종합사회복지관 지원 등 지역복지사업 55억원, 보건 의료사업 72억원 등이다.

주요 증가요인은 신월․신정뉴타운 대체부지에 신축되는 신월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에 20억원,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에 올해보다 18억원이 증가한 23억원을 편성하였고, 장애인활동지원사업에 올해보다 17억원이 증가한 51억원, 구립보육시설확충 등 보육정책사업비에 올해보다 63억원이 증가한 520억원을 편성하였다.

교육 및 문화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19억원이 증가한 200억원으로 주요사업으로는 ▶ 무상급식 및 유치원․초등학교 교육경비 지원에 73억원과 항공기소음대책비 15억원, 입학정보센터운영 등 올해보다 18억원이 증액된 96억원을 편성하였다.

편성규모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4위로 교육 1등구를 목표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평생교육지원에 7억원을 반영하였다.

▶ 문화예술 공연 지원에 26억원, 생활체육 육성지원에 15억원을 반영하고, 시설관리공단 문화체육사업 대행사업비에 78억원을 반영하여 구민의 생활체육 여건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산업경제 및 일자리분야는 올해보다 21억원이 증가된 65억원으로 주요사업으로는 ▶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사업에 6억원과 공공근로사업에 18억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5억원, 청년을 인턴고용 후 정규직 전환하는 기업체에게 일정기간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청년취업을 활성화 하는 청년인턴제사업 3억원, 서울형 마을기업사업 3억원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36억원을 편성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구민을 위한 일자리창출 정책추진에 역점을 두었다.

▶ 목4동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22억원 등 중소기업지원 및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에 27억원을 반영하였으며, 농축산물 유통질서 확립 및 유기동물보호사업에도 2억원을 반영하였다.


도로교통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3억원 증가된 205억원으로 주요사업으로는 ▶ 소규모 도로보수공사 15억원, 도로시설물 보수공사에 7억원, 등촌로 보도정비공사 6억원, 가로등 및 보안등 유지보수사업에 19억원과 ▶ 교통시설물 정비 및 관리 3억원, 도로안내표지판 및 승차대 정비 및 자전거 이용시설물 관리 3억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시스템 설치운영 4억원, 주차장 시설보수 및 관리 4억원, 그린파킹사업에 11억원 등을 반영하였다.

주택 및 도시관리분야 예산은 124억원을 편성하였으며,주요사업으로는 ▶ 하수도 및 하수관리 분야에는 22억원, 안양천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분리설치사업 5억원 등 하천관리 분야 6억원 ▶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에 올해보다 3억원이 증액된 20억원, ▶ 어린이공원 놀이공간정비 5억원, 생태․미디어 파크(park)조성 4억, 공원조경녹지 유지관리 11억원, 수목식재 등 조경사업 14억원,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등 녹지 사업 10억원  ▶ 간판개선사업 3억원, ▶ 신정1-5 및 신정1-6구역 공공관리 용역 4억원, 신월5동 77번지 일대 공공관리용역 2억원,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주변 역세권 시프트 정비계획 수립용역 5억원 등을 편성하였다.

환경보호 및 청소관련 분야 예산은 116억원으로 주요사업으로는 ▶ 생활폐기물 처리에 77억원, 자원 재활용처리에 21억원 등 청소분야에 113억원을 편성하였고 ▶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분야에 1억원 등 환경보전 분야에도 3억원을 편성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도록 하였다.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는 25억원으로 주요사업으로는  ▶ 빗물펌프장 관리에 10억원, 재난을 대비하여 조성하는 재난관리기금 적립금에 6억원 등을 반영하여 만약에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토록 하였다.

일반 공공행정분야는 341억원을 편성 하였으며, 주요사업으로는 ▶ 목5동 통합청사 건립비 43억원, 신정4동 통합청사 건립 43억원, 신월6동 청사 설계비 및 이전비 3억원을 반영하여 날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및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 또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방범 CCTV 25대분 설치비로 5억원을 반영하였고, 추가로 서울시로부터 초등학교 주변 안전을 위한 CCTV 설치비를 확보하여 구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재원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대형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을 위하여 시비 투자사업비 1,000여 억원이 예산부서에서 반영되어 서울시의회의 심사가 진행중이며,

분야별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 안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0억, 서서울호수공원 정비 12억 등 공원․녹지분야에 62억원과  ▶ 서부트럭터미널 앞 지하차도 건설 244억, 강서로 가로등 개량공사 13억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도로․토목분야에 261억원이 반영되었고, ▶ 항구적 수방대책 추진을 위한 대심도 저류터널 건설 363억, 목4동 736번지 주변 하수암거 정비 28억, 신월4동 517번지 주변 하수관 개량 6억, 오금․양화 빗물펌프장 증설 145억 등 치수․하수분야에 546억원과 ▶ 교통분야에 19억원, 도로목동야구장 및 신월야구장 보수 27억, 목4동 고객지원 센터 건립 19억 등 복지․기타분야에 114억원 등이 반영되어 심사가 진행 중이며, ▶ 재정여건상 구비로 추진하기 어려운 대형 도시기반시설은 시비를 적극 확보하여 추진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

이와 같이 양천구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불요불급한 행사성 경비 및 경상사업비를 절감하여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 및 건전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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