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어떤 겨울 캠프로 떠나볼까 ?

어느덧 올해도 한달이 채 남지 않았다. 수능을 마치고 수험생들은 잠시의 휴식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쯤 전국의 초, 중, 고등학생들은 올해의 마지막 시험인 기말고사[학업성취도평가]를 준비하는 시점이다. 기말 시험이 끝이 전후에는 본격적으로 긴 겨울방학의 일정을 세우게 된다.

아이들의 방학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방학 캠프인데 벌써부터 어떤 캠프에 보낼까? 안전한 캠프인가? 참가비는 적정한가? 자녀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등 부모들은 캠프 선택에서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또한 학습 효과와 인성 발달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겨울 방학캠프에 보내자니 선택에서서부터 고민이 되고, 그냥 지나치자니 개학 후 아이들이 교실에서 소외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왠지 걱 스럽다.

현장체험교육의 활성화로 인해 학기 중 현장체험학습과 함께 방학 중 인기를 끌고 있는 겨울캠프는 국내외에서 영어, 리더십, 인성, 과학 등의 주제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게 되며 또한 새로운 환경에서, 낯선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됨으로서 사회성 발달과 대인 관계를 배울 수 있는 방학 중 필수코스 중 하나가 바로 캠프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좋은 캠프 인증기관인 캠프단체협의회의 캠프포털_캠프나라 (www.camp.or.kr) 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참가비의 겨울 방학 캠프 중 우수한 프로그램의 자격 있는 강사진들이 운영하는 안전한 캠프에 보내는 위해서는 기본적인 몇 가지 사항만 체크해 본다면 어렵지 않게 좋은 캠프를 고를 수 있고 조언한다.

겨울방학 캠프 선택의 기본은 바로 프로그램, 강사진, 안전 대책이라고 볼 수 있으며 좋은 캠프를 선택하는 데는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반드시 체크해 보기를 캠프나라 김 병진 사무국장은 권유하고 있다.

자녀들의 관심 분야로 선택.
겨울 캠프의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자녀들이 흥미를 느끼는 캠프 주제를 선택한다. 그래야만 아이가 일정 중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교육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영어, 과학등 학업 성적을 위해 부모의 욕심으로만 보낸다면 캠프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흥미도 느끼지 못해 외톨이가 되거나 캠프 중 왕따를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체력-정신력, 지적 능력 반드시 고려.
아이들의 체력과 정신력도 고려해야 한다. 초등 2~3학년 등 저학년은 2박 3일 일정의 무난한 프로그램과 일정의 단기 캠프가 좋으며, 해외 영어 캠프나 4박 이상의 장기 캠프는 4학년 이상부터 참가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학년, 체력 등에 맞지 않는 캠프를 선택할 시 자칫 건강과 흥미를 잃을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자녀들의 지적 능력, 학습 능력등도 영어 캠프, 자기주도학습 등 학습 캠프 참가를 위해서는 반드시 체크해야할 사항인데 특히 레벨 테스트 등이 있는 경우 자신의 수준에 맞는 클래스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