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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영화 '후궁' 통해 또 파격 노출 예고 '색계 능가?'
조여정, 영화 '후궁' 통해 또 파격 노출 예고 '색계 능가?'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1.11.3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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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배우 조여정이 영화 '후궁: 제왕의 첩'에서 파격적 노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일 크랭크인 한 조여정, 김동욱 주연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이하 후궁)은 '방자전'으로 과감한 베드신에 도전했던 조여정이 또 한번의 파격 노출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공개된 스틸 속 핑크색의 한복을 입고 조여정의 아련한 눈빛은 벌써부터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케 한다.

에로틱 궁중사극인 '후궁'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세 남녀와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욕망이 만들어 낸 왕궁의 비화를 담아낸 영화로 극 중 조여정은 사랑 때문에 후궁이 되어야만 했던 여인 화연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영화의 노출신에 대해 그 수위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편 양보다는 '질'로 승부를 거는 것으로 알려지며 다시한 번 과감한 영화를 택한 조여정의 선택도 누길을 끌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시나리오상 파격 노출신은 두어개 정도이지만 그 임팩트가 상당하다. 전에 보지 못했던 강렬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며 "단순한 베드신이 아닌 베드신을 통해 권력과 인간에 대해 말하는 '색, 계'를 연상케한다. 또 정통 사극의 정공법적인 연출과 파격적이고 강도 높은 노출이 만나 색다른 심상을 전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후궁'은 '가을로', '혈의 누', '번지 점프를 하다'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대승 감독의 컴백작으로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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