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은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칼링컵 8강전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으나 팀은 0-1로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은 후반 23분 제르비뉴와 교체될때까지 전반 11분에 기록한 슈팅이 유일할 정도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랜만에 나선 경기에서 많은 움직임으로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높은 수비 벽에 번번히 막히며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한편 박주영은 소속팀의 주전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 등에 밀려 아직 EPL 정규리그는 데뷔 조차 못하고 있는데 이날 칼링컵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팀에서 입지가 더욱 좁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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