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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외국반응, "세종은 천재" 서양보다 500년 앞서..
뿌리깊은나무 외국반응, "세종은 천재" 서양보다 500년 앞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1.12.01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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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훈민정음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대한 외국 반응이 연일 화제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는 세종을 중심으로 한글창제 이야기와 함께 28자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에 채윤(장혁 분)뿐 아니라 밀본의 정기준(윤제문 분)도 '해가 서쪽에서 뜨게 하는 글자'라며 한글의 실체를 알고 충격을 받았는데 이들 뿐 아니라 세계 유수의 언어학자들 역시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의 언어학자 로버트 램지와 레드야드 교수는 "한글보다 뛰어난 문자는 세계에 없다. 세계의 알파벳이다. 한글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문자의 사치이며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문자"라고 극찬했다.

영국의 문화학자 존맨 역시 "한글은 모든 언어가 희망하고 바라는 최고의 알파벳이다. 세종대왕은 서양보다 500년이나 먼저 음운이론을 완성했다. 한글은 모든 과학 이론을 집대성한 문자"라며 한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카고대학의 J.D 맥컬리 교수는 "한글날은 모든 언어학자들이 기념해야 할 경사스런 날"이라 했고 193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소설 '대지'로 유명한 미국의 여류작가 펄 벅 역시 "한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이다. 세종은 천부적 재능의 깊이와 다양성에서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다"라고 말했다.

훈민정음은 1443년(세종 25년) 완성되어 1446년(세종 28년)에 반포됐으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으며 특히 유네스코에서는 '세종대왕 상'을 제정해 해마다 세계의 문맹률을 낮추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세계 유수의 언어학자들이 한글을 극찬해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뿌듯함과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라며 "한글의 탄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종과 이를 반대하는 밀본 정기준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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