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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학 20년전 팬 만나 방송 중단 눈물
이범학 20년전 팬 만나 방송 중단 눈물
  • 신소연
  • 승인 2011.12.02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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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범학이 SBS 생방송투데이 '내 마음속 아이돌'에 출연해 팬들과 양평으로 추억여행을 떠났다.
20년만에 팬들과 재회한 이번 팬미팅은 경기도 양평의 한 시골마을 김장체험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임신 6개월 된 한 팬은 중학생 시절 전하지 못했던 1000여 마리의
종이학을 가지고 나와 "이제서야 제 주인을 찾아 가네요"라고 말해 진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이범학에 대한 추억이 남아있는 버스표를  곱게 간직해 온 팬도 있었다.
팬들의 고마운 선물을 받은 이범학은 자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앞으로 자주 팬들을 찾아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제 이범학은 그간의 명성은 모두 잊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방송에 임하고 있다.영화 '유감스러운 도시'  SBS 일일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 등 신인 연기자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오는 7일 크랭크인 하는 영화  '공소시효'에서는 김창수역을 맡아 악역에 도전한다.

또 내년 초에는 새 앨범으로 팬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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