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 살충제 사용, 적극적인 방역활동
강동구 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를 ‘월동모기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아파트와 대형건물, 병원 등 300개소에 대하여 환경친화적 모기 유충 살충제를 사용하여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동하는 모기 유충은 정화조, 하수구 등 따뜻한 물이 고여 있는 곳에서 살고 성충모기는 아파트, 지하실, 복도 등 따뜻한 곳에서 최장 4개월까지 생존한다. 이 성충모기는 기온상승과 더불어 왕성한 활동을 하며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게 되는데, 월동 중인 성충모기는 체내지방이 많이 소모되어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아 구제가 쉽다. 모기 유충은 유충 시기에 구제하면 여름철 모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한편, 전염병 예방법에 의한 소독의무시설이 아닌 3백 세대 미만의 아파트, 2000㎡ 미만의 빌딩 관리자는 자체적으로 약품을 구입하여 방역을 해야 한다. 일반 가정에서도 지하실이나 복도 등 따뜻한 공간에 가정용 살충제를 뿌려주면 여름철 모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월동모기구제 사용방법이나 약품 구입 등은 지역보건과(☏2224-07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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